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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이란 2015년 핵협정 어떤 변경도 용납 못해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유럽 동맹국들이 지난 2015년의 이란 핵협정의 '끔직한 결함들'을 바로 잡지 않으면 핵협정으로부터 탈퇴할 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이란은 13일 핵협정의 어떤 변경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이란 외무부는 IRNA 통신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란은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핵협정의 어떤 변경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협정에 규정된 것 이외의 어떤 행동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명은 또 핵협정이 다른 문제들과 연계되는 것 또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장거리 미사일 개발을 제한하는 것과 핵협정의 대이란 제재를 연계시킬 것을 시사한데 따른 것이다.

트럼프는 12일 핵협정에 따른 이란에 대한 제재 면제를 오는 5월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했지만 "이란이 앞으로 핵 개발을 점진적으로 재개할 수 있도록 하는 핵협정의 ‘끔찍한 허점들’을 수정해야 한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밝혔다.

트럼프는 그러나 이란의 인권 유린이나 탄도미사일 개발과 관련해서도 이란에 대해 제재를 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 재무부는 실제로 14명의 이란 관리와 기업인 등을 추가 제재 대상으로 지명했다.

이란은 이에 대해 "넘어서는 안 될 레드라인을 넘은 것으로 미국이 약속했던 것을 깨는 것인 동시에 국제법 위반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5개 상임이사국 및 독일 등 6개국과 이란이 2015년 체결한 핵협정은 이란이 핵개발을 하지 않는 대신 이란에 가해진 경제 제재를 해제한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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