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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계속 뺏기는 포체티노의 고민, 비밀 유지 힘들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말콤(20, 보르도)의 아스널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또 다시 찜한 선수를 뺏길 위기에 처했다.

영국 `BBC`는 12일 "아스널은 알렉시스 산체스와의 이별을 기정사실로 여기고 있다. 그 대체자로 낙점한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말콤이다"고 보도했다.

말콤은 토트넘이 먼저 관심을 표했던 선수였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도 지난해 12월 "토트넘이 브라질 공격수 말콤을 1월 이적 시장 타깃으로 정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그러나 말콤의 행선지는 토트넘이 아닌 아스널로 기울고 있다. 산체스의 대체자가 시급한 아스널이 보다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은 로스 바클리에 이어 말콤까지 놓칠 가능성이 커졌다.

이 상황이 가장 안타까운 이는 포체티노 감독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13일 영국 `데일리 메일`과 인터뷰에서 "비밀 유지가 힘들다"면서 "때때로 우리가 계약할 선수를 나보다 미디어에서 먼저 안다. 이는 우리의 업무를 힘들게 만든다. 어떻게 비밀을 유지할 수 있을까? 불가능한 일이다"고 토로했다.

결국 자금력의 문제였다. 토트넘이 제시한 금액을 인지한 타 클럽들이 더 좋은 조건으로 선수를 가로채고 있다는 뜻이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와 밀접한 누군가가 이야기를 한다. 만약 우리가 어떤 제안을 한다면, 그 이야기를 다른 클럽에 흘리곤 한다. 정말 답답한 일이다. 우리가 손 쓸 수 없는 부분이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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