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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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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폴리 만의 남쪽 입구 부근에 있다. 소렌토 반도와 마주보고 있는데, 선사시대에는 이 반도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 섬은 석회암으로 이루어졌으며, 길이 6.25㎞, 최대너비 2.88㎞, 면적 10㎢이다. 최고봉은 서부에 솟은 솔라로 산으로 높이가 589m에 이른다. 가파른 절벽들이 계속되는 해안의 두 만입부, 즉 방파제로 보호되는 북쪽 해안의 마리나그란데와 북풍이 특히 강하게 불 때 사용되는 남쪽의 마리나피콜라가 정박지로 이용된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이 섬은 후에 그리스의 식민지가 되었으며, 로마 제국 초기에는 황제들의 휴양지(카프레아이)로 이용되었다.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거주했으며, 티베리우스 황제는 여러 채의 별장을 지었다. 그 가운데 나폴리가 내려다보는 섬의 북동부 끝머리에 지어진 이오비스 별장이 발굴되었다. 10세기에 주민들은 해적들의 약탈을 피해 해변가 정착지를 버리고 해안보다 높은 지대, 지금의 카프리 시(동쪽)와 아나카프리(서쪽)가 위치한 곳으로 옮겨갔다. 19세기에 카프리와 아나카프리 사이를 연결하는 마차 길이 생기기 전까지 아나카프리는 스칼라 페니차(페니키아의 계단)로 불리는, 800개의 계단을 통해서만 왕래가 가능했다.

   중세 때 카프리 섬은 몬테카시노 대수도원에 귀속되었고 아말피 공화국의 일부를 이루다가 나폴리 왕국에 넘어갔다. 나폴레옹 전쟁중 프랑스와 영국에 번갈아 점령되었으며, 그후 1813년에 양(兩)시칠리아 왕국에 반환되었다. 카프리의 암석해안에 있는 많은 동굴들 중 한 곳에서 석기유물들이 발견되었다. 동굴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그로타 아추라('푸른 동굴')는 1826년에 재발견되었고 배로만 접근할 수 있다. 입구를 거의 채운 물을 통해 들어오는 햇빛이 독특한 푸른 빛을 발하는 데서 이 동굴의 이름이 기원한다. 중세의 바르바로사 성과 카스틸리오네 성의 유적이 있으며, 이 섬의 수호 성인의 이름을 딴 산코스탄초 교회가 가장 오래된 교회(10~11세기)이다. 스웨덴의 작가 악셀 문테는 티베리아누스 황제의 별장이 있던 자리에 산미켈레 별장을 세웠다.

   19세기 후반부터 카프리는 남부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가운데 하나가 되었으며, 특히 아름다운 경치와 온화한 기후로 유명해졌다. 물이 부족하지만 기후가 온화하여 식물이 잘 자라는 곳으로 이탈리아에서 가장 다양한 식물상이 분포하며, 수많은 종류의 철새 도래지이기도 하다. 이 섬의 이름은 카프라(capra : '염소')나 카프로스(kapros : '멧돼지') 두 단어 중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 아름다운 해수욕장들과 수많은 호텔 및 별장들이 있으며, 나폴리와 소렌토로 이어지는 증기선과 수중익선들이 자주 운행된다. 관광업 이외의 산업으로는 농업(포도·올리브·감귤류)과 어업이 이루어진다. 1978년 본토와 연결된 해저 수로가 완공되어 담수가 공급되면서 각종 산업부문이 활성화되고 있다. 인구 7,489(1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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